한 번도 안 가본 사람은 있어도,
한 번만 가본 사람은 거의 없다는 여행지.
그게 바로 지금 뜨고 있는 **조지아(Georgia)의 수도 트빌리시(Tbilisi)**입니다.
한국에서는 아직 낯설 수 있지만, 이미 유럽 여행자나 디지털 노마드들 사이에서는
‘가성비 최고 + 감성 최고’ 도시로 유명해요.
✔️ 유럽풍 거리 + 이슬람/소련 문화가 뒤섞인 독특한 풍경
✔️ 와인의 본고장
✔️ 동굴 온천과 골목 투어
✔️ 여권만 있으면 무비자 365일 체류 가능
✔️ 물가가 미쳤다. 진짜 싸다.
이번 글에서는
조지아 트빌리시 비행편, 물가, 숙소, 교통, 여행 일정, 먹거리, 온천, 근교 여행지까지
한 번에 정리한 트빌리시 자유여행 A to Z 가이드를 소개할게요.
✈️ 1. 조지아 트빌리시 어떻게 가나요? (비행편 정리)
✅ 직항은 없음 → 터키 or 두바이 경유 필수
인천 → 이스탄불 → 트빌리시 | 터키항공 | 약 13시간 | 100~140만 원 |
인천 → 두바이 → 트빌리시 | 에미레이트+플라이조지아 | 약 14시간 | 90~130만 원 |
인천 → 타슈켄트/도하 경유 | 우즈벡항공/카타르항공 | 약 15~18시간 | 비슷 |
💡 한국-조지아 직항은 아직 없지만, 이스탄불 경유 노선이 가장 인기 있고 연결이 편합니다.
경유지에서 1박 하는 여행자도 많아요 (이스탄불+조지아 연계 여행 가능!)
🛬 2. 트빌리시 공항 → 시내 교통
공항에서 트빌리시 시내까지는 약 17km
택시 | 약 25분 | 30~40 GEL (약 15,000원) | 공항 택시 or Bolt 앱 이용 |
버스 37번 | 약 45분 | 1 GEL | 트빌리시 메트로와 연계 가능 |
Bolt (우버와 유사) | 약 20분 | 20~35 GEL | 현지인·관광객 모두 사용 |
📌 공항심야 도착이라면 무조건 Bolt 추천!
앱 내 한국어는 없지만, 인터페이스 매우 직관적이라 사용 쉬워요.
🏨 3. 숙소는 어디가 좋을까?
트빌리시는 도심을 중심으로 숙소 밀집 지역이 나뉘어요.
가성비 좋은 게스트하우스부터 고풍스러운 부티크 호텔까지 선택지 다양!
✅ 지역별 정리
올드타운 | 트빌리시 대표 관광지 근처 | 첫 방문자, 도보 여행자 |
루스타벨리 거리 | 현대식 상점, 레스토랑 많음 | 쇼핑 & 시티뷰 중심 여행자 |
마르자니쉬빌리 | 힙한 카페, 와인바 몰려있음 | 장기체류, 감성 중시 여행자 |
🏨 숙소 예시
Communal Hotel Sololaki | 10~15만 원 | 인스타 감성 가득한 부티크 호텔 |
Fabrika Hostel | 2~4만 원 | 힙한 복합문화공간+게스트하우스 |
B&B Old Tbilisi | 5~7만 원 | 위치 좋고 조식 포함 가성비 숙소 |
💡 한국보다 확실히 저렴하고 뷰가 좋은 숙소도 부담 없음!
🗺️ 4. 트빌리시 3박 4일 여행 일정 추천
Day 1 | 공항 도착 → 숙소 체크인 → 올드타운 골목 투어 → 나르칼라 요새 야경 |
Day 2 | 조지아 국립박물관 → 유황 온천 → 와인바 투어 |
Day 3 | 카츠히스필라 거리 산책 → 마르자니쉬빌리 카페 투어 → 현지식 디너 |
Day 4 | 쇼핑 (Dry Bridge 벼룩시장) → 공항 이동 |
🛁 5. 트빌리시 유황 온천 체험 (진짜 강력 추천!)
트빌리시는 고대부터 **‘온천 도시’**로 유명했습니다.
특히 ‘아바노투바니(Abanotubani)’ 지역엔 온천탕이 모여 있고, 진짜로 온천물이 나와요.
Gulo’s Thermal Spa | 50~100 GEL | 개인탕, 현지인 추천 |
Orbeliani Baths | 60~120 GEL | 고풍스러운 타일, 외국인 인기 |
Royal Bath | 고급형 | 와인+마사지 패키지 가능 |
📌 입욕 + 스크럽 + 마사지 세트로 예약하면 1~1.5시간에 20,000원 내외!
미리 예약 추천 (영어 가능)
🍷 6. 조지아 와인 & 현지 음식
조지아는 와인의 기원지입니다.
8,000년 전부터 와인을 만들어왔고, 지금도 **Qvevri 방식(옹기 항아리 발효)**을 사용해요.
🍷 와인바 추천
- 8000 Vintages: 현지 와인 시음+구매 가능
- Wine Factory N1: 트렌디한 분위기, 음식도 훌륭
- g.vino: 젊은층 인기 와인바, 올드타운 중심
🍽️ 음식 추천
하차푸리 (Khachapuri) | 치즈 가득 전통 빵 요리 |
하인칼리 (Khinkali) | 조지아식 만두, 육즙 폭발 |
로비오(Robio) | 콩을 베이스로 한 전통 스튜 |
사차벨리(Satsabeli) | 매콤한 토마토 소스 고기 요리 |
💡 한 끼 평균 5,000~8,000원! 진짜 가성비 놀랍습니다.
💰 7. 물가 정리 (2025년 기준)
커피 한 잔 | 5~7 GEL | 약 2,500원 |
점심 한 끼 | 10~20 GEL | 약 4,000~8,000원 |
저녁+와인 | 30~50 GEL | 12,000~20,000원 |
시내 택시 | 5~15 GEL | 2,000~6,000원 |
유심칩 | 30일/10GB 기준 25 GEL | 약 10,000원 |
💡 한국보다 훨씬 저렴해요. 택시는 앱 ‘Bolt’ 사용하면 편리하고 싸요!
🧳 여행 준비 체크리스트
여권 (무비자) | 최대 365일 체류 가능! |
현지 유심 or eSIM | 공항 수령 or 온라인 사전 구매 |
썬크림 | 고산지대라 자외선 강함 |
편한 운동화 | 돌길 많고 골목 탐방 위주 |
와인용 캐리어 공간 | 진짜 싸고 맛있는 와인 많아요 |
✍️ 마무리하며
조지아 트빌리시는 아직 한국엔 낯선 이름일지 몰라도,
자유여행을 좋아하는 사람, 새로운 경험을 원하는 사람, 혼행족, 장기체류 디지털 노마드에게는
이보다 더 좋은 곳이 없습니다.
와인 한 잔과 골목길 산책, 따뜻한 유황 온천,
그리고 유럽보다 더 유럽 같은 건축과 물가.
새로운 유럽을 찾고 있다면, 트빌리시가 정답일 수 있어요.
올해는 다들 가는 곳 말고, 나만의 유럽 감성 도시에서 잊지 못할 시간을 보내보세요 😊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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