혹시 대만 여행하면 아직도 타이베이만 생각하나요?
요즘 대세는 바로 대만 남부의 매력 도시, **가오슝(Kaohsiung 高雄)**입니다.
✔️ 타이베이보다 날씨 따뜻하고
✔️ 물가는 더 저렴하고
✔️ 사람은 한적하고
✔️ 야경, 야시장, 바다, 아트 감성까지 다 갖춘 도시!
그리고 요즘엔 한국에서 가오슝 직항 노선도 대폭 증가했기 때문에 주말 3박 4일 여행도 충분히 가능해졌죠.
이번 포스팅에서는 가오슝 비행편부터 공항 교통, 핵심 명소, 맛집, 근교 섬 여행 루트, 숙소까지!
한 번에 알 수 있는 2025 가오슝 자유여행 완전판 가이드를 소개할게요.
✈️ 1. 한국에서 가오슝 가는 방법 (항공편 정리)
2024년부터 LCC(저가항공사)들이 가오슝 직항을 대거 늘리면서 선택지가 많아졌어요.
✅ 직항 노선 (2025년 기준)
인천(ICN) | 타이거에어, 진에어, 제주항공 | 약 2시간 40분 | 20만~40만 원 |
부산(PUS) | 타이거에어, 에어부산 | 약 3시간 | 25만~45만 원 |
대구/청주 | 간헐적 전세기 운항 있음 | - | - |
💡 꿀팁: 비수기 기준 왕복 15만 원대 항공권도 자주 등장하니, 알람 설정 추천!
제주항공은 수하물 포함 특가 프로모션 자주 진행함.
🛬 2. 가오슝 공항 → 시내 교통
가오슝 국제공항(KHH)은 시내와 매우 가깝습니다.
지하철 MRT만 타면 15~20분이면 중심지 도착! 진짜 편해요.
🚇 MRT (가오슝 메트로)
- 운행 노선: 붉은선(Red Line)
- 공항역 → 美麗島(메이리다오)역까지 약 18분
- 요금: 약 35 TWD (한화 1,500원 정도)
📌 美麗島 역은 빨간선 + 주황선 교차역이자 시내 중심. 여기서 숙소 잡으면 동선 최고예요.
📍 3. 가오슝 핵심 여행지 TOP 5
🌇 1) 용호탑 (龍虎塔)
- 용의 입으로 들어가고, 호랑이 입으로 나오는 전통신화 구조
- 연못 위에 지어진 탑, 사진 맛집
- MRT 生態園區역에서 도보 15분
🎨 2) 보얼예술특구 (駁二藝術特區)
- 폐공장을 개조한 아트촌 + 플리마켓 + 카페거리
- 인스타 감성 터지는 벽화와 조형물
- 야간 조명까지 아름다워서 밤 산책도 굿
- 메이리다오역 → Yanchengpu 역 하차
🛍️ 3) 류허 야시장 (六合夜市)
- 가오슝에서 가장 유명한 야시장
- 샤오롱바오, 해산물꼬치, 구운오징어, 펑리수(파인애플케이크)
- 관광객+현지인 동시에 즐기는 분위기
- MRT 美麗島역 도보 3분
🧘 4) 치진섬 (旗津)
- 가오슝항 옆에 위치한 작은 섬
- 배 타고 5분이면 도착
- 전기자전거 타고 한 바퀴, 해산물 시장, 바다 일몰까지 완벽
- 구글맵에 ‘치진 페리터미널(鼓山輪渡站)’ 검색
⛩️ 5) 佛光山 불광사
- 대만 최대 불교 사원 단지
- 스케일 어마어마, 한반도보다 큼
- 불상 박물관, 사찰길 산책하며 하루 날 잡고 다녀오기 추천
- 시내 → 버스 or 택시로 약 1시간 소요
🍜 4. 가오슝 음식 추천 (먹방루트)
- 丹丹漢堡 (단단 햄버거): 대만식 패스트푸드, 버거 + 미역국 세트
- 阿婆冰 (아포빙): 가오슝 대표 망고빙수
- 하이디라오 훠궈: 시내점 있음, 혼밥도 가능
- 펑리수 가게: 샤를르펑리, 오렌지하우스 등
- 치진섬 해산물 식당: 가성비 오징어구이, 새우튀김, 조개탕
💡 Tip: 현지 결제는 이지카드(EasyCard) 충전해서 사용하면 교통/편의점 모두 OK
🏨 5. 숙소 추천 & 여행 일정 루트
💡 숙소 위치 추천
- 美麗島(메이리다오)역 근처: 2박 3일이면 이 라인으로 모든 동선 커버 가능
- 보얼예술특구 근처: 감성 여행자에게 추천
🛏️ 가성비 호텔 리스트
호텔 듀아 (Hotel Dùa) | 10~15만 원 | 룸 넓고 조식 최고 |
라플라스 호텔 | 7~10만 원 | MRT역 도보 2분 |
미도리 호텔 | 6만 원대 | 혼자 여행자에 적합, 깔끔 |
📅 2박 3일 일정 예시
1일차 | 공항 도착 → 호텔 체크인 → 보얼예술특구 산책 → 야시장 먹방 |
2일차 | 용호탑 → 치진섬 일주 → 류허야시장 야경 |
3일차 | 아침 카페 → 기념품 쇼핑 → 공항 이동 |
🧳 여행 준비물 & 체크리스트
- ✅ 이지카드 (교통/편의점 결제 가능)
- ✅ 대만 유심 or eSIM (공항 수령 or 한국 미리 주문)
- ✅ 여권 & 비행기표 프린트
- ✅ 편한 신발 (치진섬은 자전거, 도보 많음)
- ✅ 여름 옷 (3월~10월은 덥고 습함)
✍️ 마무리하며
가오슝은 타이베이보다 덜 알려졌지만, 더 여유롭고 확실한 대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도시예요.
혼자 가도, 친구와 가도, 가족과 가도 다 좋아요.
물가 저렴하고, 먹을 거 많고, 항공권까지 싸니까 가성비 여행지로 이만한 곳이 없습니다.
게다가 치진섬에서 보는 일몰, 보얼특구의 아트 감성, MRT에서 10분 거리의 바다…
이 모든 걸 한 번의 여행으로 다 누릴 수 있는 도시,
2025년엔 타이베이 말고 가오슝으로 가보는 건 어때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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